주말 1박 2일 장봉도 캠핑, 삼목선착장에서 출발했어요

✈ 여행의 흔적

🐻기록곰이 2025. 5. 28. 10:11

🐻 안녕하세요, 기록곰이에요.
도시를 잠시 벗어나
바다와 바람에 기대어 쉰
장봉도에서의 1박 2일.
그 순간들을 곰곰이 담아왔어요.

갑자기 바다 보면서 쉬고 싶었던 주말. 급하게 짐을 챙겨서 다녀온 장봉도 1박2일 캠핑 이야기에요. 계획 없이 훌쩍 떠났는데도 너무 좋았던 여행이라 기록해봅니다 :)

장봉도는 인천 영종도에 있는 삼목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어요. 생각보다 가깝고, 섬인데도 분위기가 조용하고 여유 있어서 좋더라고요.

저희는 삼목선착장에서 12:10 배를 타고, 다음날
14:10 배로 나왔어요.
장봉도 출발 → 삼목 도착 기준은 하루에 7편, 시간표는 위 사진 참고하시면 돼요!

🚨 표는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고, 여유 있는 날은 당일치기로도 충분해요.

장비 대충 챙겨서 왔는데, 오히려 그게 더 자유롭고 좋았어요.
바로 앞에서 바다 소리 들으며 삼겹살 구워 먹는 맛은 진짜 최고!
캠핑의 묘미는 이런 순간이죠.

저녁엔 조용히 석양도 보고, 잠깐 하늘 보면서 소원도 하나 빌었어요.
딱히 뭘 하지 않아도 좋은 시간이었네요.

이날 처음 만난 강아지. 하루동안 이름지어 불렀던
‘베일리’는 마치 저희 강아지처럼 졸졸 따라다녔어요.
순하고 착해서 더욱 마음이 쓰였던 베일리..
다음에 또 만나면 간식 챙겨갈게 :)

떠나기 전까지 고민하다가 “에라 모르겠다!” 하고 다녀온 여행이었어요.
오히려 그래서 더 편하고 좋았던 것 같아요.
주말 짧은 일정으로도 장봉도는 캠핑 or 힐링 여행지로 추천드려요.

• 🚢 배 출발: 인천 영종도 삼목선착장
• ⏰ 배 시간: 하루 7회 / 삼목선착장에서 장봉도까지 약 40분 소요
• 🏕 장비 챙겨가야 해요 (캠핑장 대여 없음)
• 🐶 강아지 데리고 오는 분들도 많음
• 📶 데이터는 약간 불안정하지만 잘 터져요

🐻 오늘의 여행 한 조각,
기록해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.
다음 여정에서도 또 만나요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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